의협 유튜브 방송 vs 한의협 카톡 이모티콘
2019.10.12 05: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유튜브와 카카오톡 메신저 등 SNS를 활용한 수용자 친화적 홍보전략에 주력. 두 단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첩약 급여화를 비롯한 많은 정책에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젊은층 등의 공감대 형성에 집중. 
 
의협의 경우 최근 공식 유튜브채널 구독자가 4만5000명을 넘으며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 업로드되는 동영상은 자체 제작한 의료계 뉴스 콘텐츠를 비롯해 최대집 회장 활동 사항, 건강정보 등 다양. '한방 한의학의 허구'란 카테고리도 별도 개설해서 운영 중으로 구독자 수가 많아 개설 초기임에도 매월 2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전언. 
 

한의협은 일반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톡 이모티콘 ‘한의사 사슴 츄니’ 2탄을 선보일 계획. 최근 한의협 제5차 홍보위원회에선 첩약 급여화를 테마로 한 ‘츄니’ 이모티콘 제작 추진을 결정. ‘츄니’는 앞서 지난 6월 무료 배포 이벤트 진행 당시 1주일 만에 2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는데 한의협은 금년 연말에 ‘츄니 연하장’도 만드는 등 이 캐릭터를 활용한 한방정책 홍보에 힘을 쏟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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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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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수 10.11 19:06
    츄니 츄니츄 2탄 너무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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