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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쥴릭파마·앨러간 등 5개사 대표 국감장 선다
다국적사 노사 갈등, 국회 복지委 이슈 부각···인보사도 집중 추궁 전망
[ 2019년 09월 20일 06시 20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내달 2일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글로벌제약사의 부당근로 문제가 집중 추궁될 전망이다.
 

작년보다 올해는 더 많은 다국적 제약사 대표 다수가 국정감사 증언대에 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 역시 도마 위에 오른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은 글로벌제약사 5곳의 대표를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국감 시작 전(前) 최종 확정 때까지는 변동이 있겠지만 우선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명연 위원이 신청한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가 눈에 띈다.
 

부당한 근로계약 영업형태를 추궁을 위해서다. 한국MSD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노동조합을 설립한데 이어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17번째 지부로 가입했다.


노동조합은 결성 수개월 만에 390여명의 직원들이 가입하는 등 사내 불만이 팽배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경영진과의 마찰도 컸다.


올해 3월 민주제약노조에 새로 가입한 쥴릭파마코리아의 어완 클라우드 다니엘 뷜프 대표도 증인으로 신청됐다. 또 노사간 마찰을 빚은 바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배경은 대표, 한국화이자 오동욱 대표도 포함됐다.


한국엘러간 김지현 대표의 경우 최근 인공유방 자진회수 사태에 따른 이식환자 보상방안 등을 묻기 위해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증인 신청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인보사 사태 후속조치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코오롱그룹 이웅렬 전 회장을 동시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외에도 코오롱생명과학 김수정 상무, 코오롱티슈진 노문종 대표, 비아플러스 이민영 대표와 박선영 대표,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 성균관대 추현승 산학협력단장,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백한주 교수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국감증인은 각 의원실로부터 받아 여야 간사의원 협의로 정한 뒤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확정한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실제 증인 명단에 오를 인사가 누가 될지는 두고봐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 복지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이 잠정 확정되면서 각 의원실도 국감 준비에 적극적”이라며 “외국인인 경우 커뮤니케이션에 답답함 등이 부각된만큼 국감 전까지 최종 증인 명단을 추가하거나 빼는 등 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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