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총장 공모···의사총장 선출될지 관심
경희학원, 9월19일자 일간지 초빙광고 게재···장성구·임영진회장 하마평
2019.09.20 06: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1년 여 이상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희대학교에 새로운 총장이 조만간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학교는 조인원 前 총장이 작년 가을 보직 사표를 내면서 직대 체제로 운영됐고 최근에는 박영국 치과대학 교수를 서울 캠퍼스 부총장 겸 경희대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지난 9월19일 일간지에 경희대학교 총장 초빙 공고를 내면서 차기 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총장 초빙 광고에는 서류 접수를 포함 구체적인 일정이 나와 있지는 않아 시기를 특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총장 초빙은 추천과 공모에 이뤄진다고 명시, 새 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총장 선출과 관련, 의대 및 의료원에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경희대학교 총장 후보로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의대 5회)과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의대 10회)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의사총장시대 개막도 점칠 수 있다.

이와 관련,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이 신임 총장을 10월말까지 선출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이전부터 의대 교수님들이 하마평이 오른 만큼 앞으로 추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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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09.20 11:02
    지적 감사합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 학시리 09.20 10:15
    박대진 기자님은 사실을 확인하고 기사를 써야할 것 같습니다.

    경희대는 4대 안치열 총장은 방사선종양학을 전공한 의사이고, 6대 박양원 총장은 예방의학을 전공한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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