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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인공지능(AI) '격전'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업체도 'AI 솔루션' 집중 대세
[ 2019년 09월 19일 05시 52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지난 9월1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한영상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앞다퉈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총 4일 동안 11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올해 대한영상의학회는 총 44명의 해외 초청연자가 발표를 진행하며, 30개국에서 제출된 약 1237편의 초록 및 연제가 공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의료기기업체들도 부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상의학회의 경우 국내외 영상장비 및 솔루션 관련 의료기기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제품을 처음 공개하기 때문에 시장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는 세계 최초 CT 딥러닝 재구성 소프트웨어 'AiCE'가 탑재된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Aquilion ONE GENESIS)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캐논 메디칼 본사의 MR연구지원 담당인 브루노 트리에르(Bruno Triaire)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재구성 기법인 DLR을 포함한 최신 MR 기술을 소개하는 강연 시간도 마련했다.
 
영상진단기기와 의료IT 통합 솔루션인 Ci(Collaborative imaging, 이하 Ci)도 공개된다. Ci는 캐논 메디칼의 첨단 영상기기와 혁신적 임상 기술 및 의료 IT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병원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검사(Scan), 진단 및 치료(Diagnose & Treat), 공유(Share), 분석(Analyze) 등 의료 프로세스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필립스도 '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기술(AI in reality: Bringing better healthcare)’을 주제로 AI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공개했다. 서로 다른 영상진단 장비의 영상 데이터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분석 및 관리하는 최신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IntelliSpace Portal)'과 유방 초음파 솔루션 AI Breast(Anatomical Intelligence for Breast) 등 다양한 초음파 기술에 AI를 접목했다.
 
국내 업체의 경우 코어라인소프트가 “한국형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사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을 심장질환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으며, 한 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다양한 폐질환•심혈관질환•대사증후군 등을 동시에 자동 검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또 폐암 검진 국가 시범사업에 도입된 영상 조회·분석 솔루션 '에이뷰'와 국가 암검진 질관리사업에서 공식 소프트웨어로 선정된 ‘에이뷰 스크리닝(AVIEW Screening)’, 폐 영상 분석 솔루션 '에이뷰 메트릭(AVIEW Metric)도 시연한다.
 
의료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뷰노도 흉부 X-ray 영상 판독 보조, 골연령 진단 보조, 치매 위험도 판독 보조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밖에 현재 판매 중인 영상 판독문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메디컬 에이에스알(VUNO Med®-Medical ASR)’도 전시될 예정이다. 영상전문의가 녹음한 음성을 일일이 청취하고 문서화가 필요했던 기존 판독문 작성 과정에 ASR(Automatic Speech Recognition)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판독을 가능케 한 것이다.
 
“외국 의료진들, 인공지능(AI) 접목 제품 보기 위해 한국 방문”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경우 ‘인피니트 AI PACS’를 처음 공개했다.
 
현재 다양한 의료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를 임상에서 직접 활용하려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에서 작동돼야 한다. 인피니트 AI PACS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임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셈이다.
 
현재는 뷰노와 루닛 등 국내 AI 영상 분석 솔루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병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적인 솔루션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이날 인피니트헬스케어 부스를 찾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구진모 교수(前 대한영상의학회 학술이사)[사진]는 “서울대병원에서는 루닛과 공동개발한 바 있는 ‘루닛 Insight’와 인피니트 AI PACS를 연동해 AI가 검출한 폐결절의 분석 내용을 활용 중”이라며 “촬영 후 판독까지 길게는 일주일 정도 소요됐던 시간을 수분 내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진모 교수는 “지금까지 AI 솔루션이 많은 성과를 내 왔지만 이는 실험상의 성공으로 임상에서의 활용은 다른 문제”라며 “AI PACS는 의사들이 AI소프트웨어를 직접 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현재는 혈액종양내과 외래에 한해 사용 중이나 폐결절 진단을 내야 하는 다른 과에서도 관심이 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올해 영상의학회에는 특히 외국 의사들 방문이 증가한 것을 실감한다. 이유를 물었더니 한국의 AI 솔루션을 보기 위해서라는 답변을 많이 받았다”며 “그만큼 국내 기업들이 발전했다는 의미다. 앞으로는 임상에서 높은 정확도를 입증해내는 솔루션이 살아남는 방식으로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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