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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께요~♥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 20일째인 광주기독병원지부 노조가 병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교섭을 제안했다.
광주기독병원 노조는 보건의로노조 산하 45개 지부 중 유일하게 올해 임단협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17일 보건의료노조 광주기독병원지부는 “실무교섭에서 단체협상 논의가 진전돼도 최용수 병원장이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2박3일 집중교섭을 병원장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불법 의료행위가 자행되는 등 병원 내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노조는 “인력이 부족해지며 실습을 나온 간호대 학생들이 혼자서 접수업무는 물론 투약 업무와 정맥주사 업무까지 하고 있다“며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 병원 측이 의료법을 위반하면서 환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용수 병원장이 교섭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노조는 "병원측 대표 교섭위원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병원장이 병동 순회나 부서장 모임에서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파업을 중단키 위해 최용수 병원장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1일 광주기독병원 노사는 임금체계 개선과 인력충원을 두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시도했으나 결렬됐다. 이어 지난 15일 협상을 한차례 진행했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