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 품은 다케다 '2023년까지 신제품 16개 출시'
문희석 대표
2019.09.03 12:5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이 샤이어와의 통합 과정에서 제기됐던 많은 부채, 내부 갈등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활한 통합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2023년까지 암질환과 희귀질환 등에서 기존제품의 적응증 추가를 포함, 16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통합 기자간담회를 열고 샤이어와 인수합병 후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할 비즈니스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의 문희석 대표[사진]는 직접 발표자로 나서 양사 통합 이후 새로운 다케다제약의 ‘전세계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 비전을 소개했다.

"통합 기반으로 강력해진 미래성장동력 구비"


지난 1781년 설립된 다케다제약은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분야의 리딩 기업인 샤이어와의 통합으로 전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대표적인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전세계 80여개 이상 국가에서 3만1000여 명의 직원들이 다양한 헬스케어 파트너와 협력하며 환자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문희석 대표는 “다케다제약은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치 기반, 연구개발 중심이라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두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자평했다.


그는 “올해 새로운 시작선에 선 한국다케다제약은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환자들의 ‘보다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미래(Better Health, Brighter Future)’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희석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의 향후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다케다제약은 양적•질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다케다제약은 혈우병, 유전성 난치병인 리소좀축적질환, 유전성혈관부종 등 샤이어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되어 보다 탄탄한 제품군을 구축하게 됐다.


항암제, 위장관질환, 신경계질환, 희귀질환 등 4대 핵심 치료 분야에 집중하는 다케다제약의 글로벌 전략에 맞춰 한국다케다제약 역시 이를 성장동력으로 발판 삼아 비즈니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한국다케다제약은 2023년까지 항암제,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등에서 기존제품의 적응증 추가를 포함, 16개의 신제품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문 대표는 “다케다제약과 샤이어 모두 환자중심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둔 제약사”라며 “이번 통합으로 보다 강력해진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된 다케다제약은 환자 및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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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 09.03 15:18
    하는 행동이 꼭 일본 쪽바리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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