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 초청연수
간호사·임상병리사 등 3개월간 이론·실기교육 진행
2019.08.19 16: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19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인력 연수교육 입교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인제대학교와 백병원이 실시하며, 앞으로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라오스 의사 역량 강화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입교식에는 라오스 경찰병원 간호사 및 임상병리사 8명과 홍성우 서울백병원장, 홍명희 간호부장, 허은주 간호차장, 김현수 총무부장, 사업 책임자 김경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인제대학교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에서는 연수생에게 과정별 강의수업, 실험 및 실기 실습을 통해 이론과 술기 향상을 돕는다.

또 해운대백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는 간호 주요 부서와 임상병리실에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우 서울백병원 원장은 “환자 진료와 교육수련의 오랜 역사를 가진 백병원에서 외국 의료진 초청 연수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연수로 라오스 경찰병원 보건의료 서비스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책임자인 김경우 교수는 “역량 강화 사업은 라오스 의료진에 의해 라오스 국민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단는데 의의가 크다”며 “한국을 방문해 준 라오스 의료진과 대한민국 정부 사업으로 현지 보건의료 향상에 참여하는 백병원 측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연수생 대표인 폰핌 커탄티 씨는 “이번 초청연수를 준비해준 한국 정부와 인제대학교 백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연수기간 성실히 배우고 돌아가서 라오스 국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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