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원외처방 증가율 '종근당·한미·대웅' 順
2019.02.21 15:0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2019년 1월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처방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 처방액 증가율로 보면 종근당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순으로 집계.

21일 업계에 따르면 2019년 1월 원외처방조제 총액은 1조1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 제약사별로 보면 종근당의 원외처방조제약은 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자릿수인 11.4% 성장. 한미약품은 전년보다 6.9% 증가한 521억원을 기록했는데 처방액 규모로만 보면 최다 실적. 대웅제약도 좋은 성과를 내서 1월 처방 실적은 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성장.

또 지난해 업계 1위였던 유한양행은 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소폭 상승했는데 그 원인은 대형 품목인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특허만료에 따라 처방이 지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 동아에스티는 전년 대비 1.9% 하락한 202억원을 기록. 이와 관련,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위제약사들의 양호한 전문의약품 부문 실적이 전망된다"며 "이들의 신제품 원외처방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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