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1400억 산업은행 대출 '의혹'
2019.02.19 12:04 댓글쓰기
서울 청담동 우리들병원이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으로부터 1400억원을 대출 받은 것과 관련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

시사전문 주간조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거액의 대출 과정이 석연치 않고 윗선 지시로 경찰 수사가 무마됐다는 설까지 나도는 실정. 특히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현 정권 실세들과 가깝고 대출에 관여한 인사가 문재인 캠프에 몸 담았다가 현 정부들어 요직에 등용된 것으로 보도.

특히 거액 대출이 어떻게 이뤄졌으며 경찰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와 함께 대출 과정에서 우리들병원 자문 역할을 했던 김앤장이 받은 자문료 등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 주간조선은 "이번 사건에서 김앤장 역할은 우리들병원의 법률자문 뿐 아니었다. 대출에 연결된 고리였고 더욱이 신한은행 측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노무현 정권 당시 민정수석실에 근무했고 이후 문재인 캠프에서도 일했던 인물이었고 정권 출범 후 핵심 요직에 기용됐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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