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연지원센터, 장애인치과병원과 협약
2018.07.17 10: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장)는 최근 서울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 2015년부터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서에는 ▲장애인 대상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프로그램 지원 ▲지역금연민간보조사업 지원 및 정보공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과 각종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 운영 협조체제 구축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장애인치과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위한 맞춤 금연상담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애인치과병원 이동 진료 시 서울금연지원센터의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도 진행된다.
 

이강숙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치과병원에 내원하는 장애인들의 흡연율을 감소시킴으로써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금기연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흡연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흡연의 유해함을 인지함으로써 구강건강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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