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측정 등 제품화 추진
'염증성 피부질환 중증도 측정방법' 기술이전 체결
2018.05.01 11:45 댓글쓰기
 


이루다가 최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과 함께 '염증성 피부질환 중증도 측정방법'에 관한 기술이전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루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객관적인 중증도 측정이 가능해지면 관련 제품 등 상품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염증성 피부질환 중증도 측정방법 기술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정준호 박사(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 연구팀과 가톨릭대학교 이지현 교수(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아토피 피부질환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자에 대한 표준화된 영상 데이터를 취득하는 방법과 중증도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에 관한 것이다.
 
현재 염증성 피부질환에 대한 중증도 측정은 전적으로 육안적 소견으로 진단되고 있어 임상의사에 의한 주관이 개입되므로 유효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에서 치료법을 결정하는 중증도를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였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영상진단 영역을 피부과 분야에 새롭게 도입하면 피부 질환에 대한 객관적인 중증도 측정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관련 기술의 효과적인 상용화를 위해 기술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ˮ고 말했다.
 
김용한 (주)이루다 대표는 “기술이전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객관적인 중증도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이전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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