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당선인 '의료계 집단행동 준비 2주면 충분'
2018.04.13 18:47 댓글쓰기

"4월 27일 집단휴진, 29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대규모 도심집회, 전국의사대표자 대토론회 등 모두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일."
 

최대집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일환으로 집단행동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 최 당선인은 14일 전국 시도의사회장단과의 회의에서 세 가지 방안 중 하나를 결정할 예정. 최 당선인은 "저는 단기간 내에 의료계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다. 초대형 불도저식으로 일을 밀어 붙여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


정부의 강경 대응에 대한 경고도 일축.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협이 집단행동을 강행할 경우 법과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최 당선인은 "우리 의사들의 휴업권과 파업권이 필요하다면 단호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의료계는 어떠한 정치적, 행정적, 사법적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 건강과 의사의 정당한 권익 쟁취만을 위해 중단 없이 투쟁할 것"이라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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