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3시 3층 중강당에서 호흡재활센터에 등록된 환자 중 2018학년도 대학 새내기가 되는 학생들에 대한 입학과 졸업 축하 자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호흡재활센터에는 근육병·루게릭병·척수성근위축증·중증 척수손상 등 각종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으로 사지마비상태이거나 호흡이 어려운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환우 14명과 그 가족들, 호흡재활치료에 매진해온 의료진과 경제적·물질적 지원을 해준 후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격려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강성웅 소장은 “적절한 의료관리가 이뤄지고, 경제·사회적인 여건만 조성된다면 많은 환자들이 우뚝 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김석훈 씨와 포미닛의 멤버였던 전지윤 씨도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