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제표준형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 구축
이달 19일 개발 사업 킥오프(KICK-OFF)
2018.01.23 16:40 댓글쓰기

부산대병원(원장 이창훈)은 지난 19일 오전 융합의학연구동 메디컬 ICT 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국제 표준형 오픈 소스 EMR 기반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 개발' 사업의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발주한 '국제표준형 오픈소스 EMR 기반의 진료 정보 교류시스템 개발 및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총25억원 규모의 중장기 과제다.

부산대병원을 주관으로 IT 기업인 수상에스티, 교육기관인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미국 EMR 개발 비영리 기관인 OSEHRA가 참여한다.

현재 미국 EMR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오픈소스 플랫폼 Osehra VistA는 Mumps DB 기반으로 개발돼 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해외기관 OSEHRA가 개발한 VistA EMR은 미국 내 370개 이상의 병원에 설치돼 있고, 전 세계 2500여개 병원에서 사용 중인 검증된 시스템이다.

이창훈 원장은 "한국형 오픈소스 Vista EMR을 개발해 중소병원이 진료 정보 교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교육용 EMR을 개발, 대학생들이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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