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리베이트, 이젠 의료계가 아니다'
2018.01.21 09:04 댓글쓰기

소위 한국판 '선샤인 액트' 시행으로 인해 의료계에서는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리베이트 쌍벌제와 김영란법 등의 시행으로 인해 의료인 대상 리베이트가 많이 줄어들었는데도 이 같은 법안 시행으로 의료인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
 

서울 산부인과 의사 A원장은 "이제는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대상이 의료인이 아니다"라며 "의료인을 쥐어짜는 법률 제정은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


비뇨기과 의사 B원장은 "제약사가 약값 인상을 위해 리베이트 하는 건 의료계가 아니라 심평원 등 공공기관"이라며 "실제로 제약사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에서 리베이트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하는데 엉뚱한 곳을 쥐어짜고 있는 격"이라고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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