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는 3일 레보아이(Revo-i) 수술로봇시스템 (Model MSR-5000)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레보아이는 기존 복강경 수술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최소한의 절개로 로봇 팔을 몸속에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내시경 수술을 할 때 사용된다.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수술 부위를 파악하고 절개·절단·봉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업체 측은 "수술용 로봇 국산화 성공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를 통해 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수술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등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