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 27일 왕십리민자역사 착공
2004.04.26 01:48 댓글쓰기
의료정보업체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www.bit.co.kr)는 계열사인 비트플렉스가 오는 27일 왕십리민자역사 착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왕십리민자역사는 비트컴이 최대주주(26.45%, 63만4699주)며 철도청이 2대주주(25%), 비트컨소시움(23.94%) 비트플렉스(구, 왕십리역사)로, 27일 착공식을 갖는다.

비트플렉스는 2000년 4월 비트컴이 27억원을 투자, 복합상가·역무시설 및 벤처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목적으로 철도청으로부터 토지 30년 점용허가(이후 추가연장가능)를 받아 이번에 사업착공을 하게된 것이다.

왕십리민자역사는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168-1외 6필지에 대지면적 4만2872㎡(1만2968평), 건축면적 8만6612㎡(2만6200평), 지하 3층, 지상 8층 총 11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1만평), CGV 10개상영관(2500평), 인도어 골프장(1090평), 푸드코트(600평), 왕십리역사(3000평) 등이 입점확정된 상태다. 향후 잔여 8900여평을 분양할 계획이라는 게 비트컴측의 설명이다.

비트컴은 민자역사착공으로 비트컨소시움 비트플렉스 최대주주가 되며 완공시 자산규모 1,600억원 이상의 회사를 자회사로 두게 돼 매년 안정적인 배당수익 창출과 함께 투자유가증권의 미래가치가 대폭 향상될 것을 기대효과로 꼽고 있다.

비트컴 관계자는 "앞으로 비트플렉스 내 각종 정보통신시스템의 공급과 운영, 강북지역 공간확보를 이용한 교육사업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벤처인큐베이팅 사업 전개를 위한 인프라확보로 연구개발 아웃소싱 및 사업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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