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백병원(원장 백남욱)이 최종 부도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장흥 백병원과 농협장흥군지부에 따르면 백병원은 지난달 31일자로 광주은행 장흥지점에 돌아온 약속어음 2,000만원을 비롯 나머지 3,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도규모는 보건복지부 정책자금 16억원을 비롯 광주은행 담보대출금 5억원, 사채 등 50억원대로 알려지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70억원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백병원은 최근 2~3년전부터 운영난에 시달리면서 부도설이 나돌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