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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똑닥·굿닥 등 '플랫폼 경쟁' 가열
비대면 의료 수요 증가 속 투자 유치·비즈니스 모델 발굴 속도
[ 2021년 09월 25일 06시 41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존재감을 드러낸 비대면 의료 플랫폼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업체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 유치를 비롯해 수익 모델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최근 원격진료 및 약배송 서비스 플랫폼 '닥터나우'는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나섰다.

조달 목표액은 100~150억 원으로 투자가 성공하면 닥터나우 기업가치는 1천 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닥터나우가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900억 원 수준이다. 

모바일 병원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도 마찬가지다.

비브로스는 지난해 172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완료한 바 있다. 이는 지금까지 똑닥이 유치한 총 투자금액인 215억원과 맞먹는 규모로 투자사 5곳 가운데 유비케어를 제외하면 모두 신규 투자사다. 

특히 삼성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LG유플러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어랩스도 예외는 아니다. 모바일 의료정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굿닥'을 개발한 케어랩스는 현재 굿닥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케어랩스는 오는 2024~2025년 기업공개(IPO)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MAU 10만 명 이상 3사 닥터나우·똑닥·굿닥...시장 재편 분위기
 
비대면 의료 플랫폼이 있따라 투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장 구조도 재편되는 분위기다. 이를 가늠할 수 있는 MAU(Monthly Active User)로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닥터나우, 똑닥, 굿닥 등이 꼽힌다.
 
이 3사는 현재 월별 MAU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8월 기준 굿닥은 150만 명, 똑닥 95만명, 닥터나우 10만 명이다.
 
MAU는 플랫폼 사업 가치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안정적으로 매출을 내기 위해선 통상 월마다 최소 10만 이상의 MAU를 달성해야 한다. 
 
그동안 바로필, 엠디톡, 닥터콜, 닥터히어 등 여러 비대면 의료 플랫폼이 등장했으나 MAU 10만 명을 충족한 플랫폼은 3사 뿐이다.
 
다만 3사 모두 아직까지 매출 손익분기에 도달하지는 못해 경쟁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똑닥의 경우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단순 병원 예약·접수 기능을 벗어나 사전문진·진료비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도 시작했다.

똑닥 관계자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회 전 분야가 모바일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분야도 같은 변화 속에 있다"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굿닥은 병원·약국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 예약·접수로 요약되는 클리닉 마켓, 의료 광고 플랫폼 등으로 수익 구조를 편성했다.
 
닥터나우의 경우 의약품 배달이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만큼 사업 지속성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사업 기조에는 오히려 속도를 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장지호 대표는 "비대면 의료에 거부감이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가치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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