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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병상 군산전북대병원, 첨단의료 실현 베이스캠프"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 2021년 09월 18일 07시 00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오는 2025년 예정됐던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개원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사업비를 책정, 규모와 시설에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특정 질환 및 치료 방법을 집약한 전문센터가 구축된다. 전북대병원은 체계적 질병관리와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특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희철 전북대학교 제21대 병원장은 최근 취임 기자간담회[사진]에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지역민의 건강수호와 우리 병원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2025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에 500병상 이상이 운영된다.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을 갖춰 지역 중증환자 의료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지난 2월 10만3497㎡ 33필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했다. 오는 10월 도시계획 인가, 12월 시공사업자 선정 및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 원장은 “군산분원이 자생력을 가지기 위해선 모든 전문과를 개설하는 종합병원보다는 특정 질환 및 치료 방법을 집약한 전문센터로 특화시켜 운영해 나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예를 들면 고령층이 35% 이상되는 초고령 지역에 맞게 심뇌혈관센터, 노인전문 소화기질환센터, 새만금개발지역의 배후병원 역할에 필요한 국제진료센터 등아다.


유 원장은 “물론 응급의료와 감염병 대응 진료 등 공공의료 책임병원으로서의 역할은 필수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전문센터를 통해 체계적 질병관리와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특화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조할 각과들이 운영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성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질환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충분한 조사와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지 매입 완료, 병원 건립 위한 행정절차 진행 중"
"사업비 2배 이상 증액 요청, 특정질환 맞춤형 의료 제공"


군산분원 추진 과정에서 환경문제 등으로 답보 상태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부지매입을 완료, 건립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면서 승인시점에 책정된 사업비로는 10년간의 물가상승과 법적기준 강화, 첨단의료 시스템 구축 등 변화된 상황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최근 정부에 사업비 증액을 요청, 현재 심의 중이다. 실제 병원은 최근 38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주관부처인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는 기존 사업비 1853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병원 내부적으로도 재정 건전성 강화와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전북도, 군산시, 정치권 등 관계기관은 물론 지역사회의 도움을 요청해 둔 상황이다.


다만 올해 안으로 시공사 선정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말 개원한다는 당초 계획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철 원장은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다각적인 재원조달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새만금시대를 대비한 배후병원으로 또한 전북대학교병원의 첨단의료를 실현하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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