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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익 1668억 등 분기 최대 실적
신규제품 수주 및 3공장 가동이 상승 성장 견인
[ 2021년 07월 28일 12시 08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4122억원, 영업이익은 1668억원, 순이익은 1215억원이라고 밝혔다.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코로나19 관련 제품 판매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34.0%(1045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세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이 본격화되면서 105.7% 뛴 것이다. 당초 시장 전망치(1123억원)와 비교하면 48%나 높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인력 채용 등으로 판관비가 늘었지만, 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견조한 성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도 1215억원으로 133.61% 급증했다. 이 같은 높은 성장 비결은 혁신적이고 과감한 수주 전략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존림 사장의 취임 후 생산설비 효율화를 꾀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전사적 수주 역량을 강화한 결과라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생산 능력과 생산 속도, 안정적 품질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치료제에 이어 모더나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3분기 내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추가해 mRNA 백신의 원료부터 완제 의약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함께 현재 건설 중인 4공장 조기 수주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목표다.

앞서 지난해 8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4공장 (25만6천ℓ) 증설에 착수했다. 애초 수립한 2022년 말 부분 가동, 2023년 완전가동을 목표로 차질없이 건설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당초 목표였던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한데 이어 2021년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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