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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년 예산 6110억 확정···"코로나 극복 최우선"
2020년 대비 9.3% 인상, "치료제·백신 개발 등 방역물품 지원 집중"
[ 2020년 12월 04일 05시 11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9.3% 증가한 611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식약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 예산이 확정됐으며, 이는 코로나19 성공적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방역물품 개발·공급 및 안전관리에 최우선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을 보면 ▲코로나19 대응 제품개발 및 안전 강화 '265억원' ▲첨단 의료제품 관리 강화 '429억원' ▲미래 대비 선제적 안전기반 구축 '220억원' 등으로 배정돼 있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관련 생물학적제제(백신 등) 국가검정에는 61억원(54억원↑),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시험 안전관리 9억원(신규), 화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운영 66억원(46억원↑)이 투여된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전용 특수실험실 신축 10억원(신규),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화 및 기술지원 9억원(5억원
↑), 방역물품 허가·심사 평가기술 연구(R&D) 110억원(33억원↑)이 지출된다.

식약처는 "첨단 신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백신 및 치료제 안전과 효과 검증 및 신속한 국내 공급에 필요한 국가검정 실험장비 등 인프라를 보강하겠다"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 공동심사, 임상시험약 안전성 정보보고제(DSUR)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첨단 의료제품 관리 강화를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운영 및 장기추적조사 시스템 구축에 각각 신규로 9억원, 29억원을, 혁신의료기기 제품화지원,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 5억원(신규)이 투입된다.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시스템 도입 52억원(20억원↑), 차세대 의료제품 평가기반 구축(R&D) 41억원(신규), 의약품·의료기기 안전관리(R&D) 293억원(4억원↑) 투자한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안전 기반 구축을 위해 디지털 기반 비대면 민관 협업체계 구축 5억원(신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플랫폼 ISP 수립 10억원(신규), 규제과학 인재 양성사업(R&D) 31억원(신규) 투입된다.  

이와 함께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신축에 156억원(72억원↑), ISO17025 확대 및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15억원(10억원↑)을 배정한다.
 

식약처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1년 연초부터 신속히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 및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해서 국민들이 빠르게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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