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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440억 수액 중국 수출 '쾌거'
미국·유럽 이어 새 대규모 시장 개척, 추가 로얄티도 예정
[ 2020년 10월 26일 16시 13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JW중외홀딩스가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는 물론 아사아권 제약사들 가운데 중국 수액제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중국 산둥뤄신제약그룹(이하 산둥뤄신)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산둥뤄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위너프에 대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서의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산둥뤄신으로부터 반환 조건 없는 선(先) 계약금 500만 달러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400만 달러 등 총 3900만 달러(약 44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또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도 추가로 받는다. 완제품 공급 계약과 관련된 사항은 양 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위너프의 생산과 공급은 JW생명과학이 담당한다. 위너프는 3세대 종합영영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높은 함량의 정제어유를 포함하고 있어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더 많다. 

 

국내에서는 2013년 출시됐으며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57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으며 아시아권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산둥뤄신은 위너프 도입을 통해 중국 영양수액제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중국시장에서 정제어유가 포함된 종합영양수액제는 상용화되지 않아 위너프가 출시될 경우 최초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된다.
 

라이언 리우(Ryan Liu) 산둥뤄신 대표는 “JW와 합의에 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너프가 하루빨리 중국 시장에 진출해 관련 적응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뤄신제약은 여러 한국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수한 제품과 치료제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위너프 우수성을 중국에서 인정받게 됨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권 대표는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위너프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가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제형의 의약품을 개발해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 수출한 적은 있었지만,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수액제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내에서 JW그룹이 유일하며 아시아권 제약사 중에서도 처음이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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