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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의협 회관, 지하 4층 지상 5층 2022년 6월 준공 목표
공사비 등 총 300억 소요, 기금 목표 100억 중 24억 불과
[ 2020년 10월 22일 12시 30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회관 신축이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지 약 3년 만에 철거 공사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됐다.
 
새로운 의협 회관은 내후년 6월께 준공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사비 등 총 300억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기금모금액은 목표액 100억원 대비 약 24억원에 그쳐 추이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의협은 특별 회비 등 가용할 자원이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제2기 추진위)는 21일 오후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의협 회관 신축 현황을 발표했다.
 
박홍준 위원장[왼쪽]은 “지난 7일 용산구청으로부터 철거 허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회관 신축 일정이 시작됐다”며 “추진위에서는 ‘안전하고’ ‘계획대로’ ‘예정대로’ 신축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기 추진위는 지난 2018년 8월 구성됐는데, 이후 지난해 10월 용산구청에서 건축허가 획득, 올해 7월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이달 8일 철거 공사가 시작됐다. 신축 회관은 연면적 2798.28평으로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문제는 재원이다. 공사비(약 220억원), 임시회관 이전·유지비(약 40억원), 설계 및 감리비(약 10억원),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운영 등 부대비용(약 30억원) 등 총 사업비 규모는 300억원(올해 7월 기준)이다.
 
제2기 추진위는 특별회비(약 100억원), 연구소 잉여금 전입(약 30억원), 공제사업특별회계(약 70억원), 자발적인 회원 납부기금(약 100억원) 등 재원 마련 방안을 공개했다.
 
이중 자발적인 회원 납부기금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기금목표액은 100억원인데 반해 납입액은 24억1865만8900원으로, 목표액 대비 납입액 비율은 24.19%에 그치는 실정이다. 약정금액은 169개 단체·277명의 개인 등이 총 27억9629만8900원을 했는데, 목표액 대비 약정금액 비율도 27.96%다.
 
이를 의식한 듯 제2기 추진위도 회원들의 기금 모금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기금은 100억원정도 들어오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모금액이 약 24억원에 그치는데, 의협 회관 신축이 지연되면서 추진 동력이 약화된 면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의 민원 해결, 지리했던 행정적인 인허가 과정, 의료계 크고 작은 이슈 등 기금 모금이 탄력 받기에는 쉽지 않은 면이 있었다”며 “구 회관 건물 철거와 착공식 등이 알려져 또 다른 모금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기 추진위는 새로 신축될 회관이 회원들에게 좀 더 친숙한 공간이 됨과 동시에 의료계의 새로운 상징이 되길 바란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박홍준 위원장은 “앞으로 만들어질 의협 회관은 지난 50년 간 의협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50년·100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의료계의 상징적인 건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신축 회관 내부에는 일반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결혼식장 활용 등 방안도 고민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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