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필리핀 의·치대 졸업자 국시 합격률 13%···미국 63%
외국 학위자 평균 38.2%, 권칠승 의원 "국내 응시자 중 필리핀 출신 절반 차지"
[ 2020년 10월 17일 05시 02분 ]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해외 의학대학 및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의사고시에 응시한 사람 중 절반이 필리핀 대학 학위 보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합격률은 10%대에 그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외국 의과·치과대학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가고시 응시·합격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3~2020년 외국 대학 졸업자 중 국내 의사국고시 응시자는 956명이다. 이중 365명이 합격(38.17%)했다.
 
외국 대학 출신 응시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필리핀 학위자라는 점이 주목된다. 필리핀 학위자 중 의사 응시자는 43명, 치과의사 응시자는 475명으로 치과의사 지원자 수가 훨씬 많았다.
 
하지만 합격률은 다른 나라 출신 지원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의사 합격자는 18년 간 7명, 치과의사 합격자는 61명에 그쳐 합격률이 13.1%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출신 지원자 합격률(63%)과 외국 학위자 평균 합격률(38.2%)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해외 의대 졸업자가 국내 의사면허 취득을 위해선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국가 의대를 졸업해야 하는데, 1994년 부터 해외 학위자에 대한 의사 국시 자격이 엄격해졌다.
 
특히 필리핀 의대 졸업자에 대해 현지 의사면허가 있어야 국시 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학위 인정 대학도 줄여 사실상 필리핀 의대를 졸업한 이후 국시를 통해 국내에서 의사를 할 수 있는 경로가 소멸된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관리가 엄격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의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유급이나 제적 등 학사관리가 표면적으로만 존재해 의사인력 양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권칠승 의원은 “우리나라 의사국시 합격률은 약 95%”라며 “변호사 50%, 공인회계사 10%, 변리사 6%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 의대 유학을 통해 편법으로 국가 응시자격을 획득하는 사례가 있다”며 “합격률이 90%를 넘는 우리나라 국가시험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외국 의대 유학 등 편법으로 국내 의사면허 '취득'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권정택 교수(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임석아 교수(서울대병원 내과), 제19회 보령암학술상
인하대병원 이문희 교수·김덕순 책임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조재철 교수(울산대병원 혈액내과), 모친상 부의금 100만원 발전기금
김재휴 광주보훈병원장, 대한병원협회 이사 보선
정석원 교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SICOT’93 학술본상
김진성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대한척추신경외과 임상학술대상
박용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한양대 구리병원), 세계정신의학회 동아시아지부 대표 당선
황현용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제27회 의당학술상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 서울지방경찰청장 감사장
홍준표 교수(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美성형외과학회 주관 말라니악 강연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한독학술경영대상
이명덕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안제환 안정형외과의원 원장·송섭 미국 검안과의원 대표·심종걸 심종걸내과의원 원장 장인상
김욱하 굿닥터튼튼병원 신경외과 원장 장인상·이경옥 서울원탑치과 원장 시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