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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모바일CT 활용 '코로나19 진단' 성과
노지영 교수팀 첫 논문 발표, "시간·비용 줄이고 감염 위험도 낮춰"
[ 2020년 07월 13일 17시 44분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영상의학과 노지영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한영상의학회 국제저널 KJR(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모바일 CT로 코로나19 폐렴 중증도를 진단’ 사례를 담은 논문을 공식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논문에 사용된 장비는 원광대병원 산학협력기관 나노포커스레이의 ‘파이온 2.0’다. 환자가 있는 격리병동으로 이동시켜 환자를 진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일반 환자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 위험을 크게 낮췄다.


특히 방사선 선량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춰 환자들의 피폭 부담을 줄이면서도 인공지능(AI) 영상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영상이 구현됐다.


나노포커스레이의 이동형 CT Phion 2.0은 근골격계와 척추영상용으로 개발돼 시판됐다. 이후 코로나19 폐렴 진단이 가능하게 되면서 긴급히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 병원은 현재까지 국가지정 음압병실에 모바일 CT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이번 논문 발표로 코로나19 환자에서 모바일CT 유용성이 학문적으로 검증돼 많은 병원에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 책임저자인 윤권하 병원장은 “코로나19 진단에 원광대병원에서 개발한 모바일 CT 유용성이 국제적인 논문으로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중동, 벨기에와 프랑스, 터키, 인도네시아 등의 수출 건이 진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대한 시기에 한국 이동형CT가 전 세계에 보급돼 인류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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