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7월0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복식자궁경부봉합술, 조산 등 위험한 태아 생존율 높여"
강남성심병원 이근영 교수팀 "단태아 22.8%→91.1%, 다태아 15.4%→94%"
[ 2020년 07월 01일 17시 39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이 자궁경부무력증 산모에서 태어난 단태아 및 쌍태아 생존율을 각각 91%·94%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자궁경부무력증은 자궁경부에 힘이 없어 태아가 자궁 밖으로 밀려 나오는 질환이다. 조산과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보통 약물치료 및 질식자궁경부봉합술을 실시하게 된다.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은 현재 단태아 임신 시에만 권유되고 있으며, 상태아 임신에 대해선 보고된 임상지침이 없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근영 교수[사진]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을 받은 165명(단태아 146례·쌍태아 19례)의 자궁경부무력증 산모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질식자궁경부봉합술과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했을 때 태아 생존율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했다.
 
또한 이전에 질식자궁경부봉합술 실패 후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이 쌍태아를 임신한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살폈다.

 

그 결과, 단태아 생존율은 22.8%에서 91.1%로 4배 이상 높아졌고 쌍태아 생존율 역시 15.4%에서 94.0%로 무려 6배이상 크게 상승했다.

복식자궁경부봉합술 성공시 태아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 단태아뿐만 아니라 쌍태아를 임신한 여성들에게도 해당 수술법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근영 교수는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은 양막 파열이나 자궁동맥 파열 등 위험이 따를 수 있는 위험한 수술로 한치의 실수도 있어선 안된다”며 ”산모와 태아 두 생명을 동시에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의사 입장에서 다른 어떤 수술보다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질식자궁경부봉합술 실패 후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을 받은 자궁경부무력증 환자의 단태아와 쌍태아 생존율을 비교한 세계 최초의 연구 결과“라며 ”쌍태아의 임신·출산에 있어 이전에 질식자궁경부봉합술이 실패한 경우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가 돼서 향후 산부인과 임상지침으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mu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시의사회 봉사단, 신한은행 굿커넥트 공모전 4000만원
곽호신 박사(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대한뇌종양학회 최우수 논문상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수목 부산경남지역본부장·서명철 인천경기지역본부장·김남훈 요양기획실장 外
경희대학교병원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고대 37년 근속 김명신씨, 고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이승원 교수(순천향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국제학술지 후두경 7월호 '표지 논문’
김영진 한독 회장, 독일 정부 '십자공로훈장'
분당서울대병원 이재호 폐센터장·김기정 척추센터장·강성범 외과과장·김정훈 이비인후과장外
이동원 교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제12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김세혁 교수(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취임
국제성모병원 제5대 병원장 김현수 신부 취임
GC녹십자, 임승호 부사장 영입
헬릭스미스, 이재호 CFO(전무) 영입
충남대학교병원 이무현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