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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공약 공공어린이재활병원→경남 창원 유력
이번주 2호 심의 결과 발표, 전남권 병원·재활센터 4개소 공모도 진행
[ 2020년 06월 08일 05시 35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경남 창원시에 국내 제 2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들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7일 데일리메디 취재 결과, 희망 지자체 부족,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다시금 시동이 걸렸다.
 
복지부는 이번주 중 경남권역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모 심의 결과 발표와 함께 병원 1개소(전남권), 재활센터 4개소(경북권, 강원권, 충북권, 전북권)에 대한 공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권역(경상남도, 부산, 울산)의 경우에는 창원시가 지난해 진행했던 공모에 유일하게 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일하게 지원한 지자체인 만큼 사업안의 세부적인 부분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결국 창원시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가 복지부에 제출한 안에 따르면 국비 78억원 지원에 더해 경남도와 창원시 등이 창원경상대병원에 행정적‧재정적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완공된 병원은 창원경상대병원 자산으로 귀속돼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창원시가 지난해 경남권역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지원했음에도 심의가 늦춰졌던 것은 병원의 내부 사정 때문이다.
 
실제로 본원인 경상대병원은 물론 창원경상대병원 병원장 자리도 지난해 9월 무렵부터 계속 공석이었다. 
 
직무대행 체제 하에서 병원은 최종적인 사업 추진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복지부 역시 신임 병원장 취임 이후로 심의 및 결과 발표를 미뤄왔다.
 
멈춰있던 사업은 올해 2월 창원경상대병원 이영준 신임 병원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타는 듯 했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코로나19로 관련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추세가 비교적 완화되면서 경남도는 최종적으로 창원시와 창원경상대병원으로부터 사업 추진 의향서를 받아 복지부에 제출한 상태다. 
 
복지부 역시 경남도 공모 건 심의 및 타 지역 공모 재개를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복지부 관계자는 “심의 결과는 이미 나온 상태다. 이번주 타 지역 공모를 시작하면서 같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 과제로 2022년까지 전국 3개 권역(충남권, 경남권, 전남권)에 병원 3개소, 4개 권역(경북권, 강원권, 충북권, 전북권)에 재활센터 6개소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충남권에서는 대전시가 충남대병원과 함께 지난 2018년 병원 건립을 확정 짓고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 강원도재활병원(강원권)과 전주 예수병원(전북권)도 지난해 재활센터 건립 기관으로 선정돼 설계 작업 등에 돌입한 상황이다.
ms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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