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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보령제약·SK케미칼>제일약품>LG화학 順
올 상반기 의약품 특허 등록 분석…전체 126건 중 60건 국내사 차지
[ 2020년 06월 04일 06시 13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사 가운데 종근당이 의약품 특허 확보에 가장 적극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국내 의약품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는 총 126건이다.

이중 등록 건수가 가장 많은 제약사는 '종근당'이었다. 

종근당은 면역억제제 '라파로벨', 면역억제제 써티칸 퍼스트제네릭 ‘써티로벨', 항궤양제 '에소듀오',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 등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보령제약과 SK케미칼이 각각 1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보령제약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인 듀카로 5개 용량에 대한 특허를 10건 등재했다.

듀카로는 카나브에 암로디핀과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제품으로, 카나브에 적용되는 특허와 함께 신규 복합제를 만드는 과정에 취득한 특허도 함께 등재됐다.

SK케미칼은 뇌전증치료제 '큐덱시서방캡슐' 4개 용량에 대한 4개 특허와 파킨슨병치료제 '온젠티스캡슐' 관련 특허를 6개 등록했다.

제일약품도 올해 상반기 총 8건의 특허를 등재하는 등 연구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다이호로부터 국내 라이선스를 취득한 결장직장암 치료제인 '론서프'에 관한 것이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제미로우' 관련 특허 3건, 통증치료제 '젤리프'에 대한 2건의 특허를 등재했다.

이 밖에 코오롱제약이 3건, 대원제약과 지엘파마(舊 크라운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림제약이 각각 2건씩 특허를 등록했다. 대웅제약은 특허를 1건 새롭게 확보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의약품 특허등록 목록을 보면 국내 제약사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전체 특허 등록 건수(126건) 중 절반가량을 국내 제약사들(60건)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국적 제약사 중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애브비 6건, 화이자 5건을 기록했다. 릴리와 노보노디스크, 페링, 다이이찌산쿄 등이 모두 각각 4건씩 특허를 등재했다.
 
과거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점권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주도했던 특허제도는 이젠 국내 제약사들도 관심을 갖고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투자에 나서면서 개발한 의약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특허 도전과 기술개발을 통해 퍼스트제네릭, 개량신약 등을 출시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들 제약사들이 특허 등재를 통해 독점권을 획득하고 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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