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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 4일부터 '남산생활치료센터' 운영
50실 규모 100명 수용 가능···기존 태릉센터 오늘 운영 종료
[ 2020년 06월 03일 17시 46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서울시는 4일부터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 관리를 위한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중구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에 마련됐으며 총 50실 규모로 100명(2인1실 원칙)을 수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최대 150명(3인1실)까지 수용하게 된다.
 
이에 맞춰 지난 3월16부터 태릉선수촌에 총 210실 규모로 설치‧운영해 온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는 3일자로 운영을 종료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치료센터의 지속적·안정적 운영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시 소유 시설인 서울유스호스텔에 새 센터를 마련했다.
 
앞서 태릉센터에서는 총 80일의 운영기간 동안 운영총괄반, 시설관리반, 의료지원반, 소방‧경찰 등 1일 평균 98명의 인력이 1일 3교대 및 상주근무를 통해 24시간 입소자 관리 및 치료에 전념해 왔다.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환자의 27%에 해당하는  213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19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소(완치율 89.6%)했다.
 
새로 개소하는 남산생활치료센터 역시 태릉센터와 같이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서울시 직원, 소방·경찰인력 등 47명이 24시간 상주해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지원반은 보라매병원에 마련된 중앙모니터링센터의 화상 진료지원 시스템과 모바일 문진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운영총괄반은 생활치료센터 행정 전반을 총괄하고 식사, 필요 물품, 택배 등의 서비스 지원 임무를 맡는다. 또 경찰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센터 내·외부 질서유지를 담당한다.
 
센터 입소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무증상 환자들이며, 65세 이상이거나 만성 기저질환자, 고도비만자, 임신부, 투석환자, 이식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입소할 수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동 생활권인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활치료센터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며 "입소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s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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