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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논란 불거진 메트포르민 당뇨치료제
[ 2020년 06월 02일 19시 27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메트포르민 제제 당뇨약과 관련, 발암 이슈가 터지면서 동일 계열 NDMA 미검출 제품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 그러나 처방액 규모가 크지 않아 대상이 되는 31개 제품을 보유한 22개 제약사들의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대다수 제약사들은 이번 사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유 중인 다른 당뇨약으로 대체하고, 신속한 원인 규명 및 개선책 마련에 나설 계획. 그러나 의료진들은 NDMA 검출이 암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지만, 해당 품목이 만약 재판매되더라도 기존의 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서울 A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보건당국이 환자들에게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해 복용하던 약을 변경할지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어느 의사가 환자에게 10만명 중 0.2명이 암에 걸리는 낮은 확률이니 복용하던 약을 계속 드시라고 권하겠느냐"고 반문. 이어 그는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의 경우 선택지도 많아 약을 스위칭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실 2A 수준의 발암물질은 자동차 디젤엔진에서 내뿜는 매연으로 인해 암이 생길 확률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이 억울할 수도 있다"고 설명.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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