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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 불구 제약사들 매출 호조세
1분기 매출 5조원 규모, 전년동기 대비 5.3% 상승…제약시장 전망 '맑음'
[ 2020년 05월 22일 11시 46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 1분기 국내 제약시장 매출이 5조6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3% 성장한 수치다.

한국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세가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전당됐으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제약시장 매출은 5조646억원으로 집계됐고,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원외시장은 4.9%(3조2476억원), 원내시장은 5.9%(1조8179억원) 성장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문의약품 성장률은 5.5%(4조4935억원), 일반의약품은 3.2%(5711억원)를 기록했다. 제약사별로는 국내 제약사가 4.2%(3조12억원), 외국 제약사가 6.8%(2조635억원)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아이큐비아 측은 "외국 제약사는 오랜 재택근무로 상당기간 영업활동 공백이 불가피했음에도 오리지널 제품 중심인 만큼 타격을 덜 받은 것으로 관찰된다"고 분석했다.

오리지널 품목과 제네릭 품목의 최근 연평균 성장률은 6~7% 사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올 1분기 제네릭 품목의 성장률은 4.0%인 반면 오리지널 품목은 7.4%의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치료군별로 보면 항암제 및 면역조절제제 제품군이 11.4%, 신경계용제 10.8%, 심혈관계 8.1% 호흡기계용제 7.9%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한국아이큐비아 전승 전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이전 성장의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올해 전체 제약시장 성장률을 조금 희망적으로 전망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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