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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진 속출···'항체검사' 실시 가능성 시사
방역당국, 국내 사례 65건 확인···정은경 본부장 "보조적 수단으로 필요"
[ 2020년 04월 08일 17시 52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재확진 사례가 속출하면서 방역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도 감염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항체검사를 보조적 수단으로 시행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3일 경북도는 전날 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이 나온 환자가 3명 추가돼 도내에서 재확진 사례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재확진 판정을 받은 3명 중 2명은 생활치료센터 퇴소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한 명은 완치 후 13일 만에, 또 다른 한 명은 완치 후 3주 만에 재확진이다.

나머지 한 명은 완치 후 집에서 머물다 일주일여 만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재확진됐다.

5일에는 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에서 재입소한 어르신 4명과 직원 3명 등 7명의 코로나 재확진자가 쏟아져나왔다.

앞서 어르신 4명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지난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순차적으로 요양원에 재입소했으며 직원 3명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요양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완치 후 요양원으로 돌아온 사람 중 일부가 미열 등 다시 의심 증상을 보여 입소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7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재확진 사례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이것이 재감염인지, 아니면 바이러스가 재활성된 것인지 등은 사례별로 심층 검토가 필요하다. 개별 임상적인 연구 수준으로 진행돼야 할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재확진 되는 사례가 국내외에서 잇따르면서 PCR 검사의 정확도에 대한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진단검사 정확도는 문제가 없다"며 "재확진 사례도 소수에 불과해 방역 대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항체검사 필요" 연구결과 발표·美 항체진단키트 승인···방역당국도 입장 선회

하지만 항체검사 필요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미국에서도 항체진단키트가 승인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2월21일 미국 감염학회에 중국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PCR 검사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항체검사에 비해 양성 판별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발현된 후 1~3일까지는 양성 판별률이 90% 이상이었지만 6일째 되는 날에는 80% 이하, 14일째에는 50%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초기 양성 판별률이 낮은 항체검사는 증상 발현 5~6일 후에는 PCR검사보다 높은 양성 판별률을 보였다.

이에 해당 연구진은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더라도 증상과 역학적 요인으로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항체검사를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미국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한듯 최근 항체진단 키트를 승인했다. 결국 항체검사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던 국내 방역당국도 입장을 선회했다.

최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미국에서 최근 항체진단키트 하나가 승인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항체진단키트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 후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해서 진단이 필요한 경우 보조적 수단으로 항체검사법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항체검사법 시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ms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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