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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디 "제약 디지털 마케팅 새 솔루션 제시"
"코로나19로 학술활동 차단, 의사 만족도 높은 웹세미나 활성화"
[ 2020년 03월 24일 11시 58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로나19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뒤덮으면서 국내외 의료계 학술활동도 ‘잠시 멈춤’상태다.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젠다를 나누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부쩍 주목받게 된 것이 ‘웨비나(웹+세미나)’다. 각종 연수강좌와 의대생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소통이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철저히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제약업계가 디지털 마케팅을 체계화하는 중이다.

실제로 의사 전용 커뮤니티 ‘인터엠디’에 따르면 지난 12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제약사나 학회 등의 오프라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디지털 마케팅 활동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의사들은 인터엠디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인터엠디가 지난 1월 30일 의사회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사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 인터엠디와 같은 ‘의사 전용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제약사 의사 전용 포탈’, ‘웹캐스트 형식의 온라인 세미나’가 뒤를 이었다.
 
디지털 마케팅 채널 이용 후 제품 처방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15%가 ‘매우 그렇다’, 65%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가 6%, ‘잘 모르겠다’가 11%로 나타나 차이가 컸다.
 
디지털 마케팅 채널이 제품 처방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이유로는 ‘제품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제품 관련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한 정보 습득’, ‘학술적 깊이’,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정보 전달’, ‘실시간 질의 응답 가능’ 순으로 답했다.
 
실제로 오프라인 상의 각종 학술행사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참가자 수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양방향 소통을 전제로 한 웨비나는 편한 시간 및 공간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의사들이 선호한다.
환자 살리는 의사들의 새로운 소통 공간
 
이 가운데서도 인터엠디에서 진행되는 웨비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인터엠디 서비스 자체의 신뢰도에서부터 비롯된다.
 
제약사, 의료기기사 등 의료 관련 회사와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모델을 선보이며 협업을 추진 중에 있는 인터엠디는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짧고 강렬한 메시지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의사들의 관심을 얻으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인터엠디에서는 특정 환자의 질환을 다른 전문의와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환자를 진료하는 도중에 희귀질환이 의심될 때, 질환의 증상을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찾더라도 자신의 다른 전문의의 의견이 필요할 경우 인터엠디를 활용할 수 있다.
 
인터엠디에서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반드시 실명으로 기재하게 돼 있다. 자연스럽게 높은 신뢰도와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Q&A 카테고리는 현재 누적 질문 9050건, 댓글 응답 3만4200건, 평균 답변율이 98%에 달한다. 특정 전문과로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해당 전문과 의사가 주로 답변을 작성하는데 평균 5시간 이내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엠디 측은 “한 안과 전문의 회원 분께서 특정 증상으로 30년 가까이 병원을 전전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지인에 대해 질의한 적 있다. 이에 대해 신경과 전문의가 희귀병 의심에 따른 특정 종합병원으로의 전원을 권유했고, 실제로 해당 지인은 국내에서 거의 발견된 사례가 없는 희귀병을 겪고 있었음이 밝혀져 치료를 받게 됐던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전문정보, 정책,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Poll이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설문에 참여하면서 다른 의사의 일상과 견해를 확인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직접적 효과 측정과 차별화된 전문적 서비스
 
온라인에 친숙한 30~50대 의사회원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 또한 인터엠디 장점이다. 지난해부터 웨비나를 연간 단위로 진행해오고 있는 인터엠디는 기존 웨비나 진행에 따른 시청자 성향 및 시청자 수 등의 1차원적 효과 측정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청 횟수 및 시간에 따른 처방 선호도 조사 등의 직접적인 효과를 측정해 차별화를 둔다.
 
이를 기반으로 단순 웨비나 진행 외에 웨비나와 서베이, 웨비나와 e-Detailing 등의 복합 상품 등 다양한 모델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제안함으로써 릴리, GSK, 보령제약, SK케미칼, GC녹십자, 유유제약 등과 순차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엠디 측은 “대한민국 제약산업에 디지털 마케팅 바람이 부는 것은 단순히 코로나19 여파만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외자사들 중심으로 몇 년 전부터 온라인 강좌와 Video e-Detailing 등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도 '투트랙' 전환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의 온라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엠디컴퍼니의 이영도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고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라며 “인터엠디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더욱 진보적인 서비스를 실현해, 의사와 제약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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