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4월01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삼성서울, 국내 최초 면역관용유도 신장이식환자 출산
"면역억제제 없이 이식된 콩팥, 정상 기능 유지하며 임신 후 건강한 득남"
[ 2020년 01월 02일 11시 51분 ]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면역관용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국내 처음으로 아기를 출산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3번째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2017년 8월 면역관용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이길선씨(39세)가 최근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면역관용이란 면역억제제 복용 없이도 이식된 장기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장기이식 수혜자는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데 첨단 의학인 면역관용유도 이식을 받은 경우 그럴 필요가 없다.

현재 면역관용유도 신장이식은 전세계에서 4곳의 이식센터에서만 가능한 상황이다. 국내서는 삼성서울병원이 2011년 최초로 성공한 뒤 해당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출산한 이씨 부부는 2008년 결혼 후 11년 동안 아이를 가질 수 없었지만 이씨가 면역관용 신장이식을 받은 1년 후 자연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됐다.

하지만 출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이씨는 신장질환 이외에도 조산을 유발할 수 있는 자궁선근증을 앓고 있었기에 임신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출산 직전에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거꾸로 위치하는 난관을 겪었고, 다행히 수술이 가능한 상태여서 제왕절개를 통해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

아이는 몸무게 3.32kg의 건강한 남아로 태어났으며 태명인 '기쁨이'를 따 '강찬'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산모와 아기는 건강하게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박재범 이식외과 교수는 "면역관용유도 신장이식을 위해 이씨에게 이식 전(前) 처치를 시행한 뒤 기증자와 수혜자의 면역체계가 일시적으로 공존하도록 남편 강씨의 신장과 골수를 아내 이씨에게 이식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를 낳은 이씨는 두통이 잦아 고혈압 치료를 받던 중 우연히 신장질환을 발견했고, 이식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 2017년 남편 강봉기씨(40세)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수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sag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삼성서울병원, 국내 첫 흉골 무절개 인공심장 이식 성공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안양윌스기념병원 신승호 부병원장
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장 강상윤·치과병원 치과응급실장 이정우 外
한태희 상계백병원 QI실장·김태오 해운대백병원 종합검진센터소장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전무·임상개발부문장 임효영 전무 外
이상호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후속연구
정명호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0 학술상
국립재활원 기획홍보과장 변루나·장애예방운전지원과장 양진한
한국국제의료협회 제10대 김연수 회장(서울대병원장)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김명호·바이오생약심사부장 박인숙·의약품정책과장 채규한·의료기기정책과장 김유미 外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 이형훈 外
울산대병원 前 직원 박영실씨, 발전기금 500만원
GC녹십자 허은철·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이사 재선임 外
강성구 교수(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세계로봇수술연구소 명예교수 위촉
조용문 목동연세병원 원장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