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1월21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병원의사들 반발···"병협, PA 합법화 시도 중단" 촉구
"불법 PA 관련 명분쌓기 연구" 비판…"수사기관 고발 지속" 경고
[ 2019년 12월 09일 12시 19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주신구, 이하 병의협)가 불법 진료보조인력(PA) 문제와 관련, 병원협회(이하 병협)를 비판하고 나섰다.
 

병의협은 9일 성명서를 통해 “병원협회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진료보조인력의 합법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상적 사고를 가진 집단이라면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사죄하고 정상적인 방향의 병원 운영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그러나 병협은 자신들의 불법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불법을 합법화 시키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최근 발표된 언론 보도에서 병협은 ‘진료보조인력 실태 및 제도화 방안 연구’ 및 ‘의사 인력 적정성 연구’에 대한 연구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PA 합법화를 위한 명분 쌓기용이라는 것이 병의협의 주장이다.
 

병의협은 외국에서 PA가 운영되고 있으니 국내에 도입해야 한다는 논리에 대해서 비판했다. 외국의 경우는 의료 인력들의 적정한 업무량과 인건비가 보장돼 우리나라처럼 저렴한 인건비로 의사 업무를 대체할 목적으로 PA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병의협은 “병협은 PA 합법화를 논하기 전에 먼저 의료 정상화에 대한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13년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김양균 교수의 연구보고서 '향후 10년간 의사인력 공급의 적정 수준'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 수는 늦어도 2025~2026년에는 OECD 국가 평균이 되며 의대 정원을 늘릴 경우 2025년 초과공급이 된다"며 의사 인력 부족을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이어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과 적정 수가 보장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도외시한 채로 포퓰리즘 정책 추진에 재원을 낭비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전공의 수련 정책과 전문의 양성 정책을 운영해 의사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가져온 정부의 정책 실패가 현재 문제를 만들었다”며 정부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병의협은 “병협에 PA 합법화 시도를 중단하고 올바른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병협이 PA 합법화 시도를 지속한다면 축적된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불법 PA 의료행위 고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다시 병의협은 “병협이 발주한 PA 제도화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 있다면 연구 내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불법적인 부분을 면밀 조사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ms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경기도의사회 "불법 PA 전쟁" 선포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심의위원, 감신·강철환·박훈기 교수 등 10명 위촉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양진영·의료기기안전국장 정용익 外
강릉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
김이수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신응진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순천향대부천병원장)
한광협 제5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취임
한동근 교수(차의대 의생명과학과),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취임
박훈준 교수(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장려상
양동원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인지중재치료학회 회장 취임
신임 한국당뇨협회장 김광원 교수(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신우섭 GC(녹십자홀딩스) 홍보팀 과장 부친상
박찬하 히트뉴스 편집인 부친상
김은희 서울나은치과 원장 모친상-윤경식 오산세마그린요양병원장·이준형 영주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장 장모상
이소윤 분당차병원 교수(이비인후과) 시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