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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복강경 간(肝) 기증자 절제술 300례 달성
2018년부터 모든 생체 간이식→상처 작고 퇴원 빠른 복강경 수술 실시
[ 2019년 12월 05일 06시 22분 ]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이식외과 조재원, 김종만, 최규성 교수로 구성된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최근 복강경 간(肝) 기증자 절제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18년 복강격 간 기증자 수술 200례와 간이식 2000례를 달성한 이후 거의 모든 생체 간이식 수술을 복강경으로 시행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300례를 넘어섰다.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은 매우 어려운 수술로 전세계적으로 기증자 수술은 보통 개복수술로 이뤄지고 있는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대부분의 기증자 수술을 복강경으로 진행하고 있다.
 
300번째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을 맡았던 최규성 교수는 "복강경 수술을 하면 상처도 작은데다 개복에 비해 통증 없이 기증자가 빨리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재원 교수는 "간이식을 필요로 하는 간암 및 말기 간부전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뇌사 장기기증자들은 오히려 줄고 있어 생체 간이식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 기증자들은 큰 흉터를 갖고 살았지만 복강경은 수술 흔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증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들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간이식팀은 최근 영국 외과저널에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 시간이 짧았음에도 기증자 및 수혜자의 합병증과 입원 기간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 안전성을 입증했다.
 
병원 간이식팀은 1996년 5월 뇌사자 기증 첫 간이식 수술을 실시한 이후 2001년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 2002년 국내 최연소(생후 3개월) 생체 간이식 수술, 2017년 국내 최초 도미노 생체 부분간이식 수술을 성공하며 국내 간이식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sag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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