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7월0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간헐적 단식도 일상화하면 심부전 위험 낮춘다"
美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심장협회 학회보고
[ 2019년 11월 18일 18시 10분 ]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단식(斷食·fasting)이 건강에 어떤 영향은 미치는지는 아직 의학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심장 카테터 검사(cardiac catheterization)를 받은 환자가 간헐적으로 짧은 단식을 하면, 아예 하지 않은 환자보다 기대 수명이 길어지고, 심부전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19 미국 심장협회 과학 세션'에 보고됐다. 논문의 개요는 같은 날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공개됐다.

연구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 기관에서 심장 카테터 검사를 받은 환자 2001명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 등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한 뒤 평균 4.5년 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일상적으로 단식을 하는 사람의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인구 통계 및 사회경제적 요인, 심장병 위험, 다른 질병 진단, 약물 복용과 치료, 흡연과 음주 등을 반영해도, 단식하는 사람이 더 오래 살고, 심부전 진단도 적게 받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심장 연구소의 벤자민 혼 심장·유전역학 디렉터는 2008년과 2012년에, 간헐적인 단식을 일상화하면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낮아지고, 설사 발병해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런 형태의 금식이 왜 건강에 좋은지는 아직 상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혼 박사는 "일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기간만 낮은 빈도로라도 금식을 일상화하면, (고강도) 단식을 통해 신속히 활성화하려는 것과 동일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가동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이 메커니즘이 작동하려면 약 12시간의 단식이 필요하지만, 장기간의 일상화된 단식은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예컨대 매일 저녁 식사를 건너뛰고 다음 날 아침까지 단식하면 그만큼의 단식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단식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어린아이, 노약자, 임부와 수유부 등은 단식을 금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권고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heo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태형 교수(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신임 대변인 김대하(홍보이사)
계명대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팀,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사업
아주대의료원 생리학교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복지부 최종희 장애인정책과장·신승일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동섭 교수
문용자 의사협회 고문, 국민미션 어워드 의료인 부문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고득영·인구아동정책관 최종균·노인정책과장 양동교
이대용 교수(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수상
류광희·백병준 교수(순천향천안병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김숙영 교수(을지대 간호대학), 직업건강협회 회장 취임
서울시의사회 봉사단, 신한은행 굿커넥트 공모전 4000만원
곽호신 박사(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대한뇌종양학회 최우수 논문상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수목 부산경남지역본부장·서명철 인천경기지역본부장·김남훈 요양기획실장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