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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 한의사, 유튜브에 혈액암 관련 근거 없는 주장"
소청과학회·소아혈액종양학회 "현혹되지 말고 정확한 치료 받아야" 강조
[ 2019년 11월 15일 18시 42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카페 운영자로 알려진 한의사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혈액암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의료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안아키 한의사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혈액암은 스트레스, 과로, 속앓이와 같은 원인들에 의해 생기며 이를 해결하고 치료해야 재발이 없다'는 잘못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백혈병은 혈액 즉 피를 생산하는 조혈세포에 이상이 발생해 골수에서 정상 혈액을 만들지 못하게 되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라며 "최근 분자생물학의 발전으로 소아백혈병의 95%이상이 유전자 돌연변이라는 기전이 확인됐고 유전자 이상을 타겟으로 백혈병 세포를 죽이거나 생성되지 못하게 하는 약물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한의사의 주장과 같은 스트레스, 과로, 속앓이 등은 직접적인 백혈병 원인이 아니다"라며 "생후 12개월도 안된 어린아이가 영아백혈병에 걸릴 수도 있고 출생시부터 백혈병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도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현재 백혈병 치료법은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항암제를 투여하는 항암화학요법이 기본이다. 난치성, 혹은 재발 시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한다.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2%정도에 불과"하다며 "최근에는 향상된 치료법을 통해 소아에서 가장 흔한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이 5년간 무병생존율 90%이상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한의사의 근거 없는 주장은 지금도 아픈 아이들을 간병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부모와 환자들에게 혈액암에 대한 그릇된 판단을 하게 해 적절한 치료를 방해하고 고귀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과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학회는 "소아암 및 혈액암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치료를 받았는지다. 앞에서 지적한 대로 스트레스나 과로는 혈액암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혹시 이로 인해 지금 하고 있는 치료를 중단하거나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혈액암 환자 및 부모님들은 해당 한의사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적절한 치료에 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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