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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추천 경상대병원장 후보 반려한 교육부
신경외과 박인성·외과 이영준 교수 무산, 이사회서 재논의 예정
[ 2019년 10월 15일 17시 43분 ]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국립경상대병원의 병원장 공석 상황이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이 교육부에 2명의 차기 병원장 후보자를 추천했으나 교육부가 재추천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경상대병원은 다시 이사회를 열어 후보자를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며, 병원장 공석 기간은 그만큼 연장될 전망이다.
 
현재 국립대학병원들은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에 의해 병원장 임명 시 병원 이사회에서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선출하고 교육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경상대병원은 금년 7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박인성 신경외과 교수와 이영준 외과 교수를 병원장 후보자로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는 재추천이라는 이례적인 요청을 했고, 병원 측은 후보자 추천을 위해 다시 이사회 구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상대병원은 금년 9월 3일 신희석 前 병원장의 임기 만료 후 현재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사회의 새로운 후보 추천과 교육부 결정이 완료될 때 까지 직대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은 국립대병원장 임명 지연으로 인한 공석 장기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충북대병원은 병원장 임명 과정에서 교육부가 뚜렷한 설명 없이 임명을 미뤄 한달 정도 원장이 부재한 상태가 지속된 바 있다.
 
2016년 충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도 전임 병원장 임기가 끝났지만 교육부의 늦은 인선으로 장기간 병원장 공석 상황을 겪었다.
sag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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