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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물론 당직·콜대기때도 골프 친 '군의관들'
[ 2019년 09월 29일 20시 42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군 병원 군의관들이 당직 및 콜대기 중 골프장으로 향하는 등 근무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최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군 병원 근무기강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 및 개인이 각각 41건, 21건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
 
개인 21건 중 ‘골프장 이용 부적정’ 사례는 14건(66.7%)이었고, 골프로 인해 조치를 받은 이는 모두 군의관이었는데 이들은 학회 참석을 이유로 댄 것은 물론 당직·콜대기 중에도 골프를 친 것으로 조사. 특히 국군 홍천병원 소속 某대위는 학회(7회)·교육(1회)·의료기기 전시회(1회) 등으로 출장을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9번 모두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근무태도가 매우 불량.
 
최 의원은 “군의관의 경우 이번에 처음으로 부적절한 골프장 이용이 확인됐다. 그간 군병원과 군의관을 대상으로 기강 해이 실태 조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군의관 기강해이는 장병들의 목숨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의관들의 복무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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