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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유일한 치료방법은 '수술'"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김용진 위원장 "비수술 요법 무용론" 제기
[ 2019년 09월 19일 15시 49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김용진 학술위원장은 19일 '2019 메드트로닉 비만대사수술 미디어 세션’에서 “비만대사수술만이 현재로써는 유일한 치료법이고 비만에 따른 동반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가의 지방흡입이나 운동, 식이요법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존재하지만 통계상으로 환자가 줄어든 적은 없다”며 “해외에서도 비수술적 치료 후 체중이 다시 증가했다는 많은 통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국내 건강검진 수검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성인 고도비만 유병률율은 4.7%로 증가 추세이며 2030년에는 9%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비만대사수술을 제2형당뇨의 표준진료지침으로 포함했으며, ‘2018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대사 수술 진료지침’에서도 수술적 치료를 고도비만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비만대사수술은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비만 동반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통계가 늘고 있다.
 
스웨덴 비만수술 연구회에서 고도비만 환자를 10년간 장기추적한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고혈압, 제2형당뇨,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 개선 및 유의한 사망률 감소효과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학회에서도 인증의 제도와 가이드라인, 기관 검증 등 환자를 위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만수술의 근본 목적은 환자가 남들과 같은 일상을 누리며 삶의 질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비만대사수술 등에 활용되는 스테이플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비만대사수술 인식 확대 일환으로 이번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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