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2월24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피부밑에 새로운 통증 감각기관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
[ 2019년 08월 20일 09시 26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피부밑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통증을 느끼게 하는 기관이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피부가 찔리거나 가격을 받았을 때 피부에 있는 신경섬유가 통증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믿어오고 있다.
 

그러나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파트릭 에른포스 분자신경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피부 밑에는 이러한 기계적 자극에 의한 통증(mechanical pain)을 감지해 느끼도록 만드는 그물처럼 생긴 거대한 기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조직은 피부 내층에 있는 신경교세포(glial cell)와 신경교세포에서 나와 피부 외층으로 뻗어 나간 가느다란 실처럼 생긴 돌기들로 구성돼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신경교세포는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세포(뉴런)를 돕는 보조세포로만 알려져 왔으나 통증 신호를 직접 신경계에 전달, 반사행동(reflex action)을 유발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사행동이란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얼른 손을 떼는 것 처럼 통증을 피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이루어지는 행동이다. 이 같은 사실은 쥐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통증에 관여하는 세포들에 형광 꼬리표(fluorescent tag)를 붙여 뜨거운 열 등 불편한 자극이 가해졌을 때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바로 이 신경교세포 시스템이 신경계에 전기신호를 보내 쥐들의 반사행동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신경교세포 시스템을 차단하자 쥐들은 기계적 자극을 받아도 통증 감각이 둔해졌다.
 

이는 쥐 실험 결과이지만 쥐의 모든 감각기관은 인간에게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 피부밑 통각 기관도 사람에게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확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발견이 각종 신경통증 치료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새로 발견된 이 신경교세포 시스템을 '통각성 신경교세포 복합체'(nociceptive glio-neural complex)라고 명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통각성 신경교세포 복합체'(초록색)
'통각성 신경교세포 복합체'(초록색)[출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준성 교수(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국제사이클연맹 국제 등급 분류사 자격 획득
김영대 교수(동아대병원 순환기내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김국일·보험정책과장 진영주·의료자원정책과장 김현숙 外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제9대 이사장 취임
정경실 복지부 국장 승진·인재개발원 교육훈련 파견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윤현덕 국립소록도병원장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연구과제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인천성모병원 어린이환자 치유 100만원
서울아산병원, International ForumIF 디자인 어워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
김성호 영남대병원장, 영남의대 발전기금 1억
배하석 교수(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한상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前 사무처장 별세
김재식 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모친상
임지희 을지병원 약사 시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