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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 첫 병원급 의료기관 개원
성세의료재단, 37병상 영종국제병원 오픈
[ 2019년 07월 17일 11시 53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종합병원이 없어 급성기 질환자 수용이 어려웠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 첫 병원급 의료기관이 개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영종국제도시 중산동에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영종국제병원이 개원했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는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40여 곳 남짓한 의료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모두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으로 급성기 질환으로 입원할 수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없었다. 
 
이에 지역 내에서는 영종국제도시를 응급의료 취약지로 선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올해 초에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시민단체가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영종국제병원은 인천에서 성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성세의료재단이 개원했다. 37병상 규모의 병동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와 외래진료, 수술실, 재활치료센터, 내시경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국제병원 개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현실을 고려해 종합병원 유치에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이 현재까지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양지병원 등 다양한 병원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업성이 불확실한 탓에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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