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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 전립선암 복강경·로봇수술 1000례 동시 달성
“환자 최적의 수술법 선택, 최소 침습 맞춤수술 선도하겠다”
[ 2019년 06월 20일 17시 42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과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에서 각각 10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전립선암은 전세계 남성 암 가운데 유병률 1위,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서도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발병률이 점차 증가, 현재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 수술 가운데 복강경 수술은 복부를 크게 절개해 시행하는 개복 수술과는 달리 복부에 0.5cm~1cm의 구멍을 내고 카메라 및 기구를 삽입해 시행한다. 상처 및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빨라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며, 미용적으로도 보기 좋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비뇨기계의 복강경 수술 중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가장 높아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이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국내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소수의 병원에서만 시행 중이다.
 
서울성모병원은 고가의 수술비를 지불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폭넓은 수술선택 기회를 제공해 왔다.

첫 수술 시행 후 18년 만인 올해 5월 국내 최초로 복강경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1000례를 기록했고, 이와 함께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도 1000례를 달성했다.
   
복강경 1000례 수술 환자는 63세 남자인 전장천(가명)씨로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에게 수술을 받았고, 로봇 수술 1000례 환자인 63세 김운교(가명)씨는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에게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두 환자 모두 수술 후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외래 진료를 받고 있다.
 
스마트센터장 겸 로봇수술센터장인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는 “복강경 수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과 치료법을 연구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비뇨의학과 교실은 오는 6월 22일(토) 오전 9시 30분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복강경 · 로봇 전립선 절제술 동시 1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가톨릭비뇨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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