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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삼성서울병원···내과 교수실 이전·외과 유지
내달부터 교수실과 행정파트 등 일원역사로 옮겨
[ 2019년 06월 18일 06시 32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내달 7월부터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한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중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원 후 25년 만에 병원 운영 효율성과 직원들 편의를 개선해 미래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5월에서 6월 경 확정될 것으로 보였던 권오정 병원장의 리모델링 추진 로드맵은 공개되지 않았고 공사 일정도 구체화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필요조건인 교수실 이전 계획이 잡히면서, 리모델링 공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병원에 따르면 내달부터 교수실과 행정 분야가 일원역사로 차례로 이전한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7월 암센터에서 수업을 받던 성균관대 의대생 교육공간을 일원역사로 이전했다. 의대 이전 후 1년 만에 병원 교수실과 행정 파트 역시 이전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인근에는 리모델링을 위한 각종 기자재들이 비치돼 있어 교수실 이전과 함께 동시 진행되는 리모델링 공사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교수실 이전은 진료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들은 이미 관련된 공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술실을 사용해야 하는 외과는 일원역사로 이전하지 않고 병원에 남기로 했다.

병원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하더라도 수술실까지 이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외과 교수들의 동선을 고려해 일원역사가 아닌 병원에 남기로 한 것이다.
 

현재 암센터에 위치한 내과 교수들 연구실이 일원역사로 이전하면 그 공간이 비는 만큼 외과 교수실은 암센터로 옮겨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의 한 교수는 “교수실이 곧 이전하는데 내과는 일원역사로 가지만 외과는 병원에 남는다”며 “내과는 올해 하반기까지 이전을 완료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과의 경우 급한 일도 많고 수술실도 왔다갔다 해야 하기 때문에 일원역사로는 가지 않는다. 하지만, 본관 연구실이 오래됐고 공사도 필요하므로 내과가 이전하고 빈 공간인 암센터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교수는 “의대는 이미 지난해 전부 일원역사로 이동했고, 이제는 행정 파트, 원장실에 이어 교수실이 이전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일정도 나왔다. 진료과별로 이전을 하고 그에 맞춰 해당 공간들을 공사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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