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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창출 몰두 대학병원 안타까워"
[ 2019년 06월 13일 17시 40분 ]

[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문재인 케어 시행 이후 소위 빅5병원 쏠림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병원 교수진 사이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중국 등 후발 국가들에게 연구 및 학문실적이 뒤쳐져 오히려 수술기법을 배워야 하는 시기가 도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

서울 소재 A대학병원 교수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환자 유치에만 몰두하고, 병원 수익에만 집중하면 대학병원 본연의 역할인 연구 활동은 도대체 언제 이뤄질 수 있겠는가”라며 “가벼운 시술은 1차, 2차 병원에 맡기고, 3차 병원은 기초의학 연구에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지적.

그는 “3차 병원은 고난도 수술에 집중하면서 교수들이 자유롭고, 열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며 “최신 수술기법을 도입하거나, 최첨단 의료장비 구매를 할 때 외국에 천문학적인 로열티를 지불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계가 수가 현실화 및 진료시스템 정상화와 관련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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