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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예약 앱 경쟁시대···비브로스, 소아청소년과 특화
건강피드·사전 문진 기능 등 맞춤형 진료 제공···"全 연령으로 확대 계획"
[ 2019년 05월 31일 05시 17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병원 업무 처리가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고 있는 비브로스가 주 이용객인 영유아 환자 중심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규모를 막론하고 다양한 진료 업무를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 출시가 한창이다.
 
대학병원마다 고유 앱을 활용해 병원 안내, 진료 예약, 수납 등의 업무를 하게끔 유도하고 있으며 병·의원 의료기관의 경우에도 ‘똑닥’과 ‘굿닥’, ‘찾았닥’ 등 다양한 어플이 존재한다.
 
이처럼 모바일 앱 시장 경쟁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브로스가 운영하고 있는 똑닥은 진료예약 수요가 높은 영유아 관련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아이들의 경우 감염 관련 질병에 취약하면서도 병원을 방문하면 대기자가 많은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진료 예약 서비스 출범 초기부터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의 수요가 높았다.
 
실제로 똑닥 측은 “올해 초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했을 당시 소아과 병의원을 중심으로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에는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위한 사전 문진 기능을 추가했다. 환자의 키와 몸무게, 체온을 함께 입력할 수 있도록 고도화시킨 것으로 병원 진료 차트를 통해 환자가 입력한 상세 정보를 의사가 확인할 수 있다.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총 10차례(일반 검진 7회 및 구강 검진 3회)에 걸쳐 이뤄지는 영유아 건강검진도 전자문진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래 영유아 건강검진의 경우 검진 때마다 문진표 또는 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해야 하는데, 공인인증서나 문서 출력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터치 몇 번만으로 전자문진표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똑닥을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을 예약하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되며 건강검진 청구시스템에 전자문진표 데이터를 수기 작성 없이 등록할 수 있어 병의원의 사무업무 또한 크게 줄어든다.
 
만 12세 미만인 자녀의 성장과 체온 변화, 처방전이나 영유아검진 등 진료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피드 기능도 추가했다.
 
건강피드를 통해서는 키나 몸무게 변화, 복용 중인 해열제 용량 등을 기록할 수 있는데, 보호자가 이런 데이터를 기록하면 병원이 사용하는 진료 차트에 도표 형태로 제공된다. 개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진료가 상대적으로 편리해진 것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이 같은 새로운 기능들은 똑닥을 이용하는 보호자들 및 소아과 개원의들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며 “건강피드와 사전 문진 기능은 향후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PHR(Personal Health Record) 시대를 선도할 비브로스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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