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0월14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정부 협상 전면 보이콧" 천명하자 범의료계 '술렁'
의협 "협의체 참여 중단" 요청에 당사자들 '입장 차이' 등 난감
[ 2019년 02월 14일 12시 26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협상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현재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당사자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의협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정협의체를 비롯해 의한정협의체, 안전진료 구축 TFT 회의, 의료소통협의체 등의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13일 상임이사회에서 향후 정부와 진행하는 모든 협의체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와 진행하는 회의에는 의협이 당사자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관련 학회와 의사회에서 참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실제로 의협은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공문을 통해 진찰료 30% 인상 불가 방침을 전해온 뒤 각 전문과목 학회와 시도의사회에 정부와 진행하는 협의체 불참과 위원 추천 거부를 요청한 바 있다.


상임이사회에서 대정부 협상 최종 불참이 결정되기 전 사전에 산하단체에 협의체 불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이다.


이러한 의협의 결정에 협의체에 참여하는 당사자들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내부적으로 향후 협의체 참여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곳도 있는 반면, 이번 협상 결렬의 책임이 정부에 있는 만큼 의협 결정에 따르면서 때를 기다리겠다는 입장도 있다.


A협의체에 참여 중인 한 관계자는 “차기 회의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의협이 협의체에 참여하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아직 회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전해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당장 협의체 불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의협에서 요청이 왔기 때문에 내부적인 검토를 통해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수가정상화를 약속했던 만큼, 이번 협상 불참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B협의체 참여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수가를 정상화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러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협상 중단 결정을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협상이 중단된 상태라고 해도 내부적으로 협상 준비를 하면서 의협의 결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의협은 정부가 신뢰 회복 의지를 보일 때까지 협상 보이콧을 철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모든 협의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신뢰가 없다면 불참할 수밖에 없다”며 “반대로 신뢰를 보여준다면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협 패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박 대변인은 “의약분업 당시 정부가 그대로 밀어 붙여 재앙이 됐다”며 “의협이 협상을 전면 보이콧한 상황에서 전문가 패싱을 하는 등 막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모든 협상 중단" 선언···의정 관계 다시 악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부친상
종근당고촌재단,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삼일제약 티어실원스, 디지털 인공지능(AI) 솔루션 분야 '대상'
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서울대 약대 이상섭 명예교수-제12회 윤광열 약학상, 한양대 약대 최한곤 교수
김광준 교수(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제14회 임산부의 날 국무총리 표창
김경식(연세의대 외과학)·박경수(서울의대 내과학)·박형욱(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오주형(경희의대 영상의학)교수 外,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外
대한의학회 JKMS 우수 심사자상 강지영·염준섭 교수 外-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 오무경 원장·장유진 교수
서인진 간호사(울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복지부장관 표창
안규리(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아시아이식학회 사무총장 선임
최창혁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대한관절경학회장 취임
박미혜 이대서울병원 교수,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취임
나경세 교수(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SCI편집위원 위촉
오귀영 이원의료재단 원장 모친상-박종익 교수(강원대병원 정신과) 장모상
한동수 한양대구리병원 병원장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