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6월27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성모,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200례 성공
9년 전부터 복막투석 50대 A형여성, O형 딸이 콩팥 제공
[ 2019년 01월 11일 11시 25분 ]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2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200번째 환자는 9년 전부터 복막투석을 하던 50대 여성으로,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기사를 접한 후 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형인 이 환자에게 신장을 제공한 딸은 혈액형이 O형으로 A형에 대한 항체역가가 1대128로 비교적 낮았다.

항체역가는 환자가 기증자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강도를 말하며 이식 후 거부반응을 예측하는 수치로 쓰인다.


의료진은 이식수술 한 달 전 항체 생성을 억제하는 주사를 투여하고 이식 전 6차례의 혈장반출술을 시행해 항체역가를 1대 16 이하로 낮춘 후 이식수술을 시행했다. 이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2주차에 퇴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5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처음 성공한 후 2016년 1월 100례, 2018년 12월 200례를 달성했다.

첫 해는 생체이식의 10% 정도만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전체 생체 신장이식의 39%에 달할 만큼 비중이 높아졌다.


병원 측은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이 보편화된 것은 의학 발전과 공여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의료진 노력에 기인한 것과 함께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에 필요한 약제와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활성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이 그 동안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성적을 분석한 결과 혈액형 적합이식과 비교했을 때 생존율에 차이가 없었으며 혈액형 항체역가에 따른 생존율에도 차이가 없었다.

최근에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공여자를 통해 신장과 간을 동시 이식하는 데 성공해 영역을 넓혔다.
 

양철우 센터장은 "아직까지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으면 이식할 수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며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이 보편적인 이식법으로 자리 잡은 만큼 공여자가 있지만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망설이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신장이식 새 역사 써나가는 서울성모병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건보공단 김선옥 연구조정실장·홍무표 인력지원실장 外
김홍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장 취임
심평원 배경숙 인재경영실장·김민선 급여정보개발단장 外
아스트라제네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1000만원
정진호 교수(서울대병원 피부과), 세계피부과연맹 아·태지역 이사
삼성서울병원 장성아·최준영 교수, 방사선의학 웹진 우수연구자상
최영현 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한국신약개발조합 자문교수 위촉
김진구 교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제6대 명지병원장
은평성모병원, 지역주민 생명 구한 한송이 간호사 표창
강균화·정희정·남기남·고민조 약사, 한국병원약사회 표창
대한암학회 허대석 회장(서울대병원 종양내과)·양한광 이사장(서울대병원 외과)
임배만 HM&컴퍼니 대표 모친상
정대철 교수(서울성모병원 소아과) 장인상
홍기원 성모병원 前 부원장 별세